1. 자다가 2회 이상 깬다면 빈뇨 의심
소변이 자주 마려워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많다고 느껴진다면 빈뇨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빈뇨는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8회 이상이거나 취침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서 2회 이상 깬다면 빈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사실 위 횟수를 넘는다고 해서 빈뇨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스스로 예전보다 소변보는 횟수가 증가했다고 느끼고 있다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나이가 많을수록 빈뇨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람마다 소변을 보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야간에 화장실을 가는 것만으로 빈뇨라 보기 어려울 순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젊은 사람의 경우 취침 중에 소변 충동으로 잘 깨지 않고 40세 이상이 되면서 취침 중에 소변 충동을 느껴 깨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야간 빈뇨는 나이가 많을수록 빈도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3. 방광염, 가볍게 넘기지 마라
빈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방광의 용량이 적어지거나 소변의 양이 증가, 심리적인 요인에 있습니다. 방광의 용량은 대략 150~200ml로 이보다 적어지면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방광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나 과활동 방광, 간질성 방광염 등과 전립선 비대증, 신경성 방광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방광암은 조심해야 하는데 방광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혈뇨가 있으니 오줌에서 피가 섞여 나온다고 생각이 된다면 당장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4. 잦은 소변 욕구, 혹시 전립선이 문제?
과활동 방광은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쌓이기 전에 의자와는 상관없이 수축하게 되어 소변 욕구가 생기는 것인데, 참을 수 없을 만큼 소변 욕구가 커질 수 있으며 1회에 배출할 수 있는 소변의 양이 적어지는 만큼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것입니다. 소변을 볼 때 방광에 있는 소변을 다 배출하지 못하고 잔뇨가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방광에 소변이 축적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나 신경성 방광 등이 원인입니다.
5. 당뇨병이 방광의 신경 마비를 일으킨다
뇌척수종양이나 뇌경색 등의 뇌혈관 장애,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병 등의 질병 외에도 자궁이나 직장 질환으로 수술이나 치료를 받은 사람. 그리고, 당뇨병으로 방광의 신경이 마비된 경우 일어나기 쉽습니다. 당뇨병이나 신장 기능 저하 등이 발생하게 되면 소변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물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이뇨제, 커피, 차 등에 의해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원인이 없더라도 중요한 시험, 시합을 앞두거나 발표 등과 같은 긴장을 하게 되는 경우 소변 욕구를 느낄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누구나 경험했을 만큼 흔한 상황이지만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적인 현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야간 빈뇨는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여성의 경우 방광염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고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