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지방률을 측정하는 원리
다이어트를 하거나 헬스를 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체지방률에 대해서 신경을 써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체지방률은 체중에 대한 체지방량의 비율을 말하며,
체지방률(%)=(체지방의 무게/체중)*100으로 산출하게 됩니다.
위에서 알 수 있듯이 체지방률을 알기 위해선 체지방량을 알아야 하는데 병원이나 보건소, 헬스장 등에 가면 체지방량을 측정하는 장비를 이용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체내에 미약한 전류를 흘려 전기저항을 측정해 지방량을 측정하는 생체 임피던스 법입니다. 요즘은 가정에도 체지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장비도 대부분이 생체 임피던스 법을 원리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2. 체지방 측정은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평균치를 관찰해야 한다
근육은 수분 함유량이 높아 전류가 흐르기 쉽고 반면 지방은 전류가 흐르기 어려워 이러한 특성으로 측정하게 되는 것인데, 설명한 바와 같이 체내 수분량에 따라 측정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목욕 후나 땀이난 상태에서 측정을 하게 되면 제대로 된 측정치를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체지방량의 변화를 관찰하고 싶다면 같은 조건과 시간에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변화하는 수치를 관찰해야 합니다.
3. 남성은 20%, 여성은 30%
체지방률은 내장 지방과 피하 지방을 모두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내장 지방만 별도로 관찰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체지방 무게를 체중으로 나눈 값으로 골격근량을 늘리는 것도 체지방률을 내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상적인 체지방률은 BMI 수와같이 명확한 기준이 있는 근거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남성은 20%, 여성은 30%가 넘으면 체지방률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4. 체지방도 꼭 필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 수분함량에 따라 체지방률이 변화하므로 오차가 다소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장비에서 출력된 값을 기준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체지방률이 너무 낮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체지방은 체온을 유지하고 호르몬 대사 등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너무 낮은 것도 좋지 않습니다. 머리카락과 피부의 윤기가 없어지고 컨디션 불량으로 이어지며, 특히 여성들은 호르몬 균형 장애로 생리주기가 변하는 등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5. 간식을 먹지말고 차라리 밥을 더 먹어라
체지방률을 낮추기 위해선 열량 섭취를 줄이거나 소비를 늘려야 하는데, 특히 과자나 음료, 술, 간식 등 식사 이외에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 세 끼 식사 후에도 배가 고프다면 간식을 먹는 것보단 차라리 식사를 할 때 좀 더 먹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통하여 열량 소비를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
간식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열량 소비를 늘리는 것이 사소해 보일 수 있겠지만 아마 실천해 보신 분이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효과가 정말로 뛰어나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