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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적절한 섭취량은 얼마일까?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by DDPLL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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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카페인

커피에 함유된 성분 중 우리 몸에 영향을 주는 성분은 크게 카페인과 폴리페놀이라는 두 성분이 있습니다. 커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카페인인데 커피에는 100ml당 6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커피 분말 10g을 150ml 온수에 섞었을 때의 기준입니다. 폴리페놀은 대부분의 식물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커피의 쓴맛과 색은 이 폴리페놀의 영향 때문입니다.

 

카페인과 아데노신

폴리페놀에도 여러 종류가 존재하는데 커피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클로로겐산이라고 하는 폴리페놀입니다. 흔히 커피는 졸음에 대한 각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카페인 때문입니다.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의 작용을 카페인이 차단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카페인에는 위산의 분비와 소화 작용을 촉진하여 음식의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복에 커피 한잔??

식후에 커피를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 식후에 마시기에 적당한 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공복시에는 위산에 의해 위장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니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사실일까요? 카페인은 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기초 대사가 촉진된다고 하니 어느 정도는 신빙성이 있는 말 같기도 합니다. 커피는 항산화 작용도 한다기초대사는 체온유지와 호흡 등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열량을 소비하는 것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열량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클로로겐산을 포함한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가진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이란, 인간의 체내에서 생성되고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그 작용을 억제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당뇨병 예방 효과도 있는 커피

활성산소는 소량일 때는 무방하지만 대량으로 만들어지면 면역기능의 저하나 노화, 동맥경화, 암, 피부의 주름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클로로겐산은 활성산소 억제 기능뿐 아니라 당뇨병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를 지키는 작용이나 체내에서 당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간, 간암 예방 But 과유불급

클로로겐산을 섭취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한 결과 섭취한 사람의 복부 지방이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은 건강에 꽤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지방간 연소에도 도움이 되는데, 지방간을 예방하면 간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커피가 왜 간암 예방으로 이어지는지 정확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닐지 추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더라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 되겠죠.

 

카페인 섭취량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현기증, 불안증세, 불면증, 메스꺼움, 설사, 구토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적당한 섭취량은 개인차가 너무 커서 정량화 시키긴 어렵지만 다양한 연구 결과 중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 공공기관인 유럽 식품안전기관에서는 하루 400mg까지라면 몸에 큰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임신 중 이라면,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이라면 1일 최대 섭취량은 200mg까지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섭취량인 만큼 200mg을 한 번에 섭취하면 좋지 않겠죠? 아침, 점심, 저녁 나눠서 섭취해야 할 듯합니다. 아이들 같은 경우 체중 1kg 당 2.5mg을 넘는 카페인 섭취는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400mg은 머그잔 2잔 반 정도의 양이고 일반 컵으로는 4잔 반 정도의 양이니 평소에 커피를 마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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